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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블랙리스트 하차이유

김규리 블랙리스트 하차이유



배우 김규리씨가 정부에서 공개한 블랙리스트 명단안에 오른 심정을 밝혔습니다



김규리는 11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이 몇글자에.. 나 자신의 꽃다운 30대세월이 훌쩍 떠나버렸네. 10년이라는 값진 시간이... 내가 그간 낸 값진 세금들이 나자신을 죽여버리는데 사용되었다니"라는 단문과 함께 한 장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사진은 당일날 JTBC에서 공개한 MB정권 시대에 국정원에서 제작된 `블랙리스트` 명단 방송의 화면을 스크린캡쳐했던 것으로, 김규리의 바꾸기 전 이름인 김민선이란 이름이 `블랙리스트` 연기자로 명단에 등록되어 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간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의 블랙리스트 인명 관리에 이어 이명박 관리 때도 정부가 국가정보원을 통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람들을 작성, 퇴출작업을 시행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국가정보원의 블랙리스트 이름에 오른 인사들은 ▲이외수, 조정래, 진중권 등 문화계 인사들 6명이 있고 ▲문성근, 명계남, 김민선 등 배우 8명 ▲이창동, 박찬욱, 봉준호 등 영화관련 인물들 52명 ▲김미화, 김구라, 김제동 등 예능 출현 방송인 8명 ▲윤도현, 신해철, 김장훈 등 가수 8명등이 있습니다



영화 '공범자들' 최승호프로듀서가 MB 정부 블랙리스트 명단에 오른 배우 김규리씨를 호명했습니다 



최승호 PD는 본인의 SNS에 "김규리 씨의 그런 속탄은 MBC, KBS의 제압받은 방송인들의 한탄이기도 하다"로 개시되는 글을 작성했습니다



이어 "국정원이 배우들의 잃어버린 희망에 조금이라도 죄송하다면 관련 문건을 모두 한치의 거짓도없이 공개되어야 한다"며 "블랙리스트에 등재된 사람들 이름도 완벽하게 공개되지 않고 'MBC 정상방송 방안' 같은 중요한 서류들도 공개하려 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입니까"라고 되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가 전하기를 "국가정보원 에서 새 정부에서 이 정도 간략한 조사들을 벌여서 밝히는 건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고작 소소한 이 정도로는 충분치 않다"며 "완전히 모든 사실을 확실히 밝히라"고 매우 조심스럽게 촉구했습니다 



배우 문성근씨는 이명박 정권 문화계 블랙리스트 신원 피해자 검사 차 9월 18일 오전에 서울의 서초구의 서초동에 위치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출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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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날 문성근이 취재진들의 질문에 김규리(김민선)씨가 문학예술계 블랙리스트 가장큰 피의자라고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