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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장 균열

수능시험장 균열



교육부가 대교협과 협의해 대학교 대입 시간 조정에 만전 기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그리고 교육부 회장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포항 지진과 연관해 긴급 브리핑을 갖고 16일로 예상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 주 후인 23일로 미룬다고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포항 지진이 발생한 이후 전국적인 피해상황이 아니기때문에 예정대로 수능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상황을 점검한 결과 포항지역 15개 고사장 중 일부 고사장 벽에 금이 내리앉는 등 시험을 치르기 어려움이 있을 정도로 파손된 곳이 있고, 여진도 계속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1주일 연기를 발표했습니다. 



수능시험이 이처럼 뒤로 연기된건 1993년 수능이 도입 된 후 24년 만에 첫번째입니다.



김 부총리는 이날 갑자기 마련된 브리핑에서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교육청이 포항 일부의 피해상황을 파악한 결론, 수능 시험 연기를 상담해 2018학년도 수능시험을 1주일 지연한 11월 23일(목)에 시행하기로 결론지었다”며 “지진이 발생한 이후인 46회의 여진이 발생한 점도 참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포항 지역 중 14개교의 수능 시험장에 대해서 전수점검 결론, 포항고, 포항여고, 대동고, 유성여고 등등 여러 시험장의 건물에 금이 가는 현상이 발생했고, 예비시험장(포항중앙고)를 살펴보면 일부 균열이 발행하는 등 그 외 학교도 각종 피해가 보고됐습니다.



그는 “집중적인 시험장 학교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피해 학교 외 대체시험장소를 확보하며, 학생 이동수단 등을 수립하여 추진하겠습니다”며 “대학 및 대교협과 그리고 협의를 이용해 대입 전형일정을 조장하고 대입전형이 차질 없이 치뤄지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검찰청, 기상청, 소방방재청 등 관계 부·처·청과 지방자지단체에서도 수능 시행 연기에 따른 긍정적인 협조를 요청하겠습니다”며 “수험생의 안전을 가장 최고에 두고 내린 힘든 결정임을 생각하여 주시고, 수험생들은 정부를 신용하고 걱정하지 말고 1주일 동안 컨디션 조절을 잘 하며 안정적인 수능 준비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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